제212화 「악몽에서 눈을 뜨고」
제212화 「악몽에서 눈을 뜨고」
「뭐!?」
일찍이 오세가 동료라고 인정해서, 부른 자들……그것은 원천계의 대천사장을 바탕으로 모인 용맹한 자들이다.
「무엇을 놀라고 있지, 바르바토스가 말하는 것은 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선두를 걸어와서 그렇게 돌려준 것은 안드라스다.
「하하하! 놀라고 있구나, 안드라스여. 무리가 아니겠지!」
그렇게 즐거워하며 단언한 것은 비네였다.
「오랜만입니다, 오세님」
그렇게 말하며 우아하게 일례한 것은 메피스토펠레스다.
나타난 면면을 본 오세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다.
「너희들……바보같은! 왜 너희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거지 우리들은 그분이 땅으로 타락하고 나서 옛 모습을 잃어버렸어. ……그리고 다시 이상을 가지는 것도, 수육하고 부활한 그분이 돌아가셔서 다시 절망을 맛보고……」
그렇게 말하면 오세는 크게 한숨을 토하며 말을 계속했다.
「그래, 우리들은 자유롭게 산다고 결정한 것을,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먼 눈으로 저쪽을 보는 오세에게 안드라스는 호쾌하게 웃는다.
「하하하, 혼란스러운 것은 무리가 아니야. 하지만 우리만이 아니야, 그 『고귀한 4계왕』도 따르고 있네, 바르바토스여!」
「안드라스가 말하는 대로야. 작은 사람의 아이면서 그분의 사도인 분의 생명에 의해 우리들은 움직이고 있어. 보통이라면 창세신이나 대천사들이 허락하지 않을텐데 왠지 아무것도 해오지 않는거야」
바르바토스는 사려깊은 시선안에도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드라스가 말하는 것을 수긍했다.
「미안하지만, 네 매혹 마법으로 붙잡힌 이 왕의 가족과 그것을 숙청하려고 한 네 기사라는 것은 상처 하나없이 모두 무사하게 보호받았어. 네가 마법은 풀지않아도 우리들에게는 이런 일은 용이하다는 것은 알거야」
비네가 중후하게 말하지만, 그 무서운 얼굴 표정에 어울리지 않는 미소를 보였다.
「오세여, 너는 이미 우리들의 주인에 의해 그 영혼도 몸도 풀어졌네. 압핀의 책 종이조각은 아스모데우스것과 함께 회수됐네. 다음은 그분의 비술에 의해 영혼에 있는 본명을 고쳐쓰는 것뿐이네」
「…………」
「무엇을 입다물고 있지. 우리들의 새로운 본명은 그분과 사도밖에 몰라. 우리들은 저주의 마도서로부터 해방되서 또 하나의 이상의 바탕으로 모일 수가 있었네」
「……사실인가, 나는 또 그 조화와 혼돈이 동시에 존재하는 진정한 세계를 목표로 해서, 그리고 사람의 아이의 가능성을 지켜볼 수가 있나?」
비네의 말을 들은 오세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다.
「그렇다, 우리들과 함께……그리고 나머지의 동지들과 함께」
바르바토스의 강력한 말에 오세는 크게 수긍했다.
◇◆◇◆◇◆◇◆◇◆◇◆◇◆◇◆
로도니아왕의 침실……
왕 보리스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것은 악몽이다.
무려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들이나 딸들을 스스로의 명령으로 처형한다는 어리석은 행위였다.
명한 뒤로 그는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명령의 철회를 하려고 하지만, 왜인지 신체가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목전에 다가온 것은 참살된 아이들의 무념의 얼굴이었다.
「우왓!」
무심코 깨어나서 일어난 곳은 자신의 침소 위다.
옆에서는 왕비 라다가 편한 숨소리를 세우고 자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나에게 저런 기분이……있었을까?
「그렇네. 아니, 이전에는 있었다고 해야할까……」
갑자기 귀동냥에 없는 목소리가 울린다.
젊은 남자로 들리는 시원한 목소리다.
「에!?」
보리스는 당황해서 근처를 둘러보지만, 어둠안에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않는다.
「하핫, 내가 누구인가? 이건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것은 너가 딸을 추악한 야망의 도구로 해서 이웃나라로 보낸 일, 그리고 지금 본 꿈이 현실이 될 참이었다는 것이다」
보리스는 수수께끼의 목소리에게 이렇게 듣고 조금 전의 꿈이 매우 생생한 리얼한 꿈이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나는 저런 망집에 붙잡혀있었다는 것인가!? 바보같은!」
보리스는 어둠을 향해 반론한다.
하지만 수수께끼의 목소리는 서늘하게 반응했다.
「감히 그것들을 너의 진심이라고는 말하지않아. 너는 악마에게 매료되서 좋게 이용당하고 있었으니까」
수수께끼 목소리의 지적에 보리스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딸을 배웅했을 때의 일이나 자신의 몸에 대한 평안무사를 도모하는 추악한 마음따위,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확실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심은 아니더라도 너에게 원래 그 소지는 있었어. 악마는 인간의 욕망의 부분을 확대시켜서, 추악하게 짓무르게 하니까. 다만 너는 위기의 순간에 그것을 회피할 수 있었어. 이것을 기회로 재차 사람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그것은 못된 장난에 판도를 넓히는 일만이 아닐거야」
돌연히, 보리스의 영혼에 자신의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 부하들의 한결같은 표정, 축제시에 보인 국민의 행복한 미소가 떠오른다.
그것은 너무도 선명한 영상이며, 그의 마음의 바닥에 잠들어있던 자애를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지금, 네가 본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결코 당연하게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너의 부왕이나 그 선조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소중히 길러온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리스의 영혼에 떠오른 것은 침대에서 새근새근 행복하게 자는 막내동이 리랴의 모습이었다.
「그녀도 조금만 있으면 악마에 의해 어둠으로 타락할 뻔했다. 지금은 이제 괜찮지만. 그리고 임무를 완수할 수 없을 때나 만일의 경우는 죽으라고 너로부터 들은 그녀의 괴로웠던 기분을 알 수 있을까? 자 이제 생각해두는 편이 좋다」
수수께끼 사람의 말은 엄격했다.
하지만 보리스는 자신이 빠지려고 했던 지옥으로부터 위기의 순간에 돌아와준 것이 이 사람일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그대의 이름을 가르쳐줬으면 하네. 그대는 나와 아이들을, 아니, 이 로도니아를 구한 은인이네. 어떻게든 이름을,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 앞에 나타나줄 수 없나?」
보리스의 필사적인 간원……
그에 대해 그 목소리는 처음으로 인간미를 내놓았다.
「하핫, 그런 일보다 안정되면 딸의, 리랴의 모습을 발렌타인으로 보러가주는 것이 좋다. 그녀도 반드시 기뻐할거야」
「아, 기다려, 기다려줘!」
보리스의 소원도 허무하게 기색은 갑자기 사라져서, 그 이후는 수수께끼 사람의 말이 들리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