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들어가는 숨겨진 던전

3장 86화 패자의 방패

Platter 2018. 3.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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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86화 패자의 방패








욕망 투성이가 된 온천 합숙도 무사히 끝나고, 나는 스타르지아가로 돌아왔다.

「다녀 왔습니다─」

대답이 없다.

모두 가게에 나가있을 것이다.

나도 조금 쉬면 도우러 가자.

그렇게 생각하며 방을 열면, 앨리스가 내 침대에 잠들어서 베개를 안고 있었다.

게다가 베개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앨리스?」

「핫, 오라버니!?」

그녀는 재빠르게 침대에서 나오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어서오세요. 무사히 돌아와주셔서 기쁩니다!」

「……응. 그런데 내 침대에서 무엇을?」

「에으음, 실은 어젯밤, 오라버니가 무사하신지를 생각하고 있으면 잠이 들지 못해서……깨달으면 여기에 있어서, 오라버니의 향기를 즐기는 사이에」

「후반부터 이상한데?」

「좋은 향기였습니다!」

부끄러워하는 얼굴로 전해와도 나는 곤란하다.

귀여우니까 괜찮지만.

앨리스도 예정은 없는 것 같아서, 집에 열쇠를 걸고 가게로 함께 향한다.

「그러고 보니 어제, 레이라씨가 방문해왔어요」

「무슨 일로?」

「격투의 연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나 보네요」

시간이 생겨서 방문해줬던 것인가.

분명하게 약속을 지켜줬는데, 미안해지네.

「또 며칠 후에 온다고 말했어요」

「알겠어. 다음에는 제대로 연습을 받지 않으면」

「아, 봐주세요. 오늘도 토라마루가 노력하고 있어요」

가게의 앞에서 극장, 상점등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토라마루의 주위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이 있다.

특히 아이에게 인기다.

「착석! 빨리 착석!」

『아휴. 나는 개가 아니니까』

「그러면, 가게로 아무것도 사주지않아」

『……어쩔 수 없네』

토라마루는 충견처럼 잘 앉는다.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며 따르는 모습까지 연출.

「다음은 3번 돌고 왕이라고 말해」

『나에게 프라이드를 버리라고?』

「그러면 사주지 않아─」

『3번 돌고~, 왕!』

토라마루……의 헌신상에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사실은 레어 숍 매상에 제일 공헌하고 있는 것은 토라마루가 아닌가.

도우러가지 않으면.

「네 모두, 이상한 놀이는 그만두자. 긍지높은 사자인데」

「네~그래도 머리에 꽃이 피어있잖아」

「저것은 소중한 꽃이야. 토라마루의 상태에도 관련되고 있어. 어쨌든, 그런 심한 취급을 한다면 손님으로서 오지 않아도 괜찮아」

『기다려라』

뭔가 있는 듯, 토라마루가 나에게 귀엣말을 해온다.

『저 아이의 부모는 태객으로, 아마 제일 매입하고 있어. 기분을 해치는 것은……」

「그래……?」

「뭐야, 이제 사주지 않을거야─」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아이가 입을 비쭉 내민다.

여기는, 기분을 맞춰주지 않으면.

「미, 미안. 에으음, 뭐였지」

「라이온 전사를 해줘─. 그렇게 하면 사 주겠어」

「라이온 전사라든지 말해도……」

『타라』

잘 모르지만 나는 등에 걸친다.

재밌어보이는 것을 하라고 추가 명령이 왔으므로 자포자기로 나는 검을 뽑는다.

「스타르지아가의 라이온 전사, 노르로─!」

『가오오옷, 가오오오오오옷!』

「아하하하, 재밌어─」

30분 정도, 나와 토라마루는 라이온 전사와 그 종마로서 가공의 적상대에게 전투를 했다.

아니, 하게 됐다.


중요한 레어 숍이지만, 경영 상황은 괜찮다고 봐도 된다.

연일손님은 끊이지 않고 근처의 평판도 괜찮아.

역시 황금 슬라임의 젤리는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다.

거기의 목적은 대성공이구나.

스톡도 적으니 또 모아오자.

그리고 파급효과인 것인지, 어머님이 손수 만든 잘 모르는 인형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덧붙여서 이름은 못생긴 인형.

젊은 여성에게 못생긴 것이 귀엽다고 인기라고.

불독같은 감각일까?

저녁까지 도운 후, 나는 이전의 방어구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감정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노르입니다」

「당신은 이전의……. 기다리고 있었어요」

「방어구 감정의 건으로 왔습니다만, 시간은 괜찮습니까」

「네, 물론입니다!」

도움을 주는 것에 있어서 먼저 협상한다.

「대신이라고 말해서는 뭣합니다만, 방패를 구입하는데 조력을 주셨으면……」

「저에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점내의 것으로 괜찮으시면 할인도 하겠습니다」

교섭 성립이다.

점주는 한번 안쪽으로 물러나서, 조금 있다가 복수의 방어구를 카운터 위에 늘어놓았다.

종장의 방패, 철제의 호구, 군데군데 녹이 슨 투구, 나머지는 가죽제품의 구두 4점을 나에게 감정해달라는 것.

「몰락 귀족이 가지고 있던 것이나 귀인족 마을에서 최근 구입한 것입니다. 일품이다, 라고 제 육감이 말했습니다만, 이따금 빗나가는 일도 있어서」

내가 구두로 전하면서, 점주가 메모해나간다는 흐름이 된다.

준비는 갖춰져있다.

「어떤 것부터 갈까요」

「우선은 이 투구를. 녹이 심합니다만, 아무래도 전 소유주는 대형 길드의 S급 모험자라고 합니다」

「헤에, 굉장하네요」

「그가 상시 몸에 달고 있었다는 것으로, 반드시 뭔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점주의 기대에 미치는 것인지 조사한다.

……와, 이건 좋은 녀석이잖아.

【견뢰】【불내성 A】의 2개의 스킬이 부여되어 있다.

점주에게 전하면 박수를 치며 기뻐한다.

「설마 A라니! 많은 불마법에 버티거나 혹은 드래곤의 브레스에도 유효하겠죠. 다음은 이 호구를」

「이 호구는…………아무것도 들어가있지 않네요」

「그런!? 이것은, 유명한 상인으로부터 7백만 리어에 구입했는데……」

속아 버렸습니까.

명성을 이용해서, 이따금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있으니까.

운이 나빴던 것일지도 모른다.

「흑흑, 으로 말할 수 밖에 없군요. 정신을 차리고, 이쪽으로」

「신발이군요」

검은 가죽 구두는, 우선 바닥 따위를 가볍게 조사한다.

구조 자체는 좋다.

잘 손질된 가죽도 생기가 있어서 예쁘다.

중요한 내용에는,【준족】이 부여되어 있었다.

이런 스킬이 있는 경우,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준족】이 된다.

본인에게 붙어있을 때는, 맨발이라도 다리가 빠르지만.

라고는 해도, 신발을 신지 않는 사람은 우선 없을 것이고 고가로 팔릴 것으로 보인다.

「준족이 붙어있습니다」

「왔닷! 노리고 있었던 대로입니다. 여행의 도중, 역관광한 산적의 것이라서요. 도망치는 발걸음이 쓸데없이 빨랐습니다」

점주는 레벨이 4로 전투 스킬도 없어서, 고용한 호위가 쓰러뜨렸을 것이다.

번성하고 있으니까 돈이 많아보인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방패를」 

「점주씨, 긴장하고 있네요」

「네, 이것이 제일의 보물이라서. 타국의 몰락 귀족의 것입니다. 저는 그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만. 그 대신이라는 것으로 받았습니다」

몰락 귀족이라니 남의 일이 아니야…….

둔한 색의 철순은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지만, 길어서 처리는 나쁘다.

차분히 지키면서 싸우는 스타일에 적합할까나.

감정의 결과, 대적중이라고 판명.

【견뢰】【불내성 A】【수내성 A】【풍내성 A】이 있어서, 패자의 방패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다.

「이건 굉장한 녀석이에요! 스킬이 4개나 붙어 있습니다」

「뭐라고」

「저건, 4개? 아니 5개였습니다」

「더 좋군요!」

아니, 반드시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무려 저주계다.

【편집】으로 조사해본다.


【생명력 흡수의 주인】

살아있는 사람의 수명을 계속 빼앗는다.


우와, 이 녀석은 열리지 않는 녀석이네…….

만약 사람에게 붙어있으면 곧바로 죽어버릴 것이다.

그럼 이번에는 어떨까?

반드시 방패에 접하고 있는 동안, 생명력을 계속 빼앗는다.

그것을 모르는 점주는 기쁜듯이 방패에 접하고 했으므로 나는 서둘러 제지한다.

「그만두세요! 손대서는 안됩니다」

「어쨰서 그렇습니까?」

「5번째의 스킬은, 저주계입니다. 접하는 것만으로 수명을 흡수해버립니다」

「뭐라고요……」

재빠르게 점주는 떨어지면, 무서운 것을 보는 눈으로 방패를 응시한다.

「그러고 보니, 전의 소유자도 오래 만지면 기분이 나빠진다고 말했었습니다. 관상용이었기 때문에 큰 일로는 번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산 사람의 수명을 계속 빼앗는 악질적인 것입니다. 방패로서는, 틀림없이 우수하겠지만」

「생명을 깎아서 방어력을 높인다……라는 얘기군요」

점주가 왔다는 표정을 한다.

이제 손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정리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어있다.

「파실겁니까?」

「터무니 없습니다. 이래뵈도 방어구 가게로서의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손님에게 이런 물건은 팔고 싶지는 않습니다」

「처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만, 어디에 버릴 것인지……」

부주의하게 던지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당할 가능성도 있다.

이 사람, 상당히 선인이다.

나는【편집】 스킬로 무효화하면 얼마나 LP가 걸리는지 체크했다.

5천, 인가.

온천이든지로 대량으로 들어왔으므로 괜찮네.

우수한 방패를 갖고 싶은 나에게는 베스트인 물건일지도.

「저, 저에게 팔아주실 수 없습니까」

「저주를 아시면서 취급하시려는 겁니까?」

「설마. 저주를 풀 수 있는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소 높아도 상관없으니」

「그런 일이라면……1만 리어로 어떻습니까」

「그렇게 싸도 괜찮습니까?」

「결함품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저주를 푸는데도 비용은 드시겠죠」

「감사합니다, 그럼 이것을」

나는 그 자리에서 지불을 끝마친다.

그리고, 남몰래 주인스킬을 삭제했다.

「이것으로 옮기면 어떻습니까」

센스있는 점주가 얇은 나무 판자를 가져온다.

방패를 봉으로 누르고 그 판 위에 올렸다.

나머지는 판을 옮기면 방패에 접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실은 이제 손대도 괜찮지만, 이야기의 흐름적으로 연기한다.

「판은 버리셔도 괜찮으시니」

「신세를 졌습니다. 또 이용하겠습니다」

「이쪽이야말로 살아났습니다. 투구와 신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더 이상 수명이 줄어들지 않고 끝났습니다. 다음 이용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리들은 양자 모두 만족한 기분이 된다.

훌륭한 쇼핑이 되었다.

가게를 나오면, 나는 방패를 손으로 잡는다.

수명이 줄어들지 않는, 단순하게 강한 방패다.

관상용이었기 때문에 내구력은 아직도 있고, 뒤편의 손잡이도 확실하게 튼튼하다.

「이것이 있으면, 10층도 공략할 수 있을지도」

잘 부탁해, 패자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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