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들어가는 숨겨진 던전

3장 85화 이후의 포상

Platter 2018. 3.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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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85화 이후의 포상








「……저 녀석, 왠지 이상해. 평상시의 힘이 아니야」

선생님의 시선의 끝에는, 유유히 한 모습으로 팔뚝에 알통을 만드는 행동을 하는 네르트군.

힘센 사람 어필일까.

「너, 뭔가를 하고 있지?」

「들켜 버렸습니까─. 원인을 말씀드리면, 실은 괴력이 되는 약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괴력계의 장식품도 붙였습니다」

도구나 약의 힘에 의지해서 일시적으로 한계를 넘고 있다.

저기까지 담으면 반동이 무서울 것 같네.

「혹시, 오늘을 위해서 약이라든지 준비한거야?」

「정답, 내 전재산을 사용해버렸다고, 후우─」

거기까지 들여다보고 싶다는 정신에, 에르나 선생님이 탄식한다.

「바보도 거기까지 가면 훌륭하네」

「바보……? 그거야 여성으로부터 보면 바보지요」

「남자가 봐도 그래. 저기 노르, 이해할 수 없지?」

나는 말문이 막혀버린다.

이해할 수 없지는, 않아.

나는 에마가 있기에 필사적으로 지키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남자들에게 섞여있을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다.

그것을 요르트군은 간파한 것처럼 물어온다.

「이봐 노르, 낭만이야. 꿈이야. 에마씨가 없으면 참석하고 있었겠지?」

「……응」

「노르? 너, 농담이지. 고작 동급생의 알몸 같은거 보고 싶지 않잖아?」

이 에르나 선생님의 발언은 조심성이 없었다.

오늘 제일의 노기를 요르트군이 발산한다.

「고작 동급생의 알몸──이 아니겠지이이이! 동급생의 알몸이니까 흥분하는 것이 아닌가! 기생이라든지, 스트리퍼라든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에로스라는 것은……진짜 에로스라는 것은, 좀 더 가까운 곳에 있단 말이야! 우리들 남자에게 있어서 최고의 에로스는 그녀들이다. 그 아이들의 알몸을 보기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걸어보겠다아아아!」

찌릿찌릿, 하고 공기가 삐걱거리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그정도까지 기백이 깃든 주장이었다.

선생님도 인식을 바꿨는지 착각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해버린다.

「기분은 알겠……다가 아니고. 그거야, 뭐. 어쨌든 목욕장면을 보는 것은 저지한다」

「솔직해져라 노르 스타르지아. 보고 싶겠지, 보면 좋잖아, 보자고! 5초다, 5초 기다릴테니까 이쪽으로 와라. 1, 2, 3, 4, 5………………이 배반도녀서어어억」

이상해진 요르트군이 군침을 흩뿌리면서 급박했다.

싫어, 이 근처의 마물보다 훨씬 무서워…….

칫, 하고 요르트군의 펀치가 나의 뺨을 스친다.

와, 이것은 곤란하다.

정면으로 받으면 실신하는 파워다.

선생님이 배에 강렬한 발차기를 넣지만, 요르트군은 조금 둔해졌을 뿐이다.

「근육이 증강되고 있네」

「그런 일이에요, 선생님」

확 요르트군이 몸싸움을 벌여서, 두 사람이 힘겨루기 상태에 들어간다.

전투 스위치가 들어간 선생님은, 호각으로 맞서 싸운다.

무기없이 여기까지 대항하는 선생님은 과연이다.

덕분에 그의 등이 빈틈투성이.

베어버릴까?

그렇지만 클래스메이트를 베는 것은 저항이 있다.

거기서 등뼈에 정권을 두드려 넣는다.

「어중간한데. 그런 것으로 에마씨를 지킬 수 있는 건가」 

요르트군은 선생님을 휙 던지면, 나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린다.

목에 손이 파고들어서 숨이 막힌다.

「마음이 강한 놈이 이긴다. 언제라도. 그렇겠지?」

「우구구……」

발끝으로 배를 차지만 효과가 없었다.

믿을 수 없다.

레벨은 내 쪽이 훨씬 위인데…….

그의 강함은 약 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엿보기를 저지하고 싶은 기분보다, 그의 들여다보고 싶은 기분이 웃돌고 있다는 것인가.

……분해, 그런 거.

【비력】를 그에게 부여한다.

요구 LP는 크지만 망설임은 없다.

절약같은 마음은 버렸다.

「……아?」

요르트군이 육체의 이변을 눈치챈다.

나는 그의 양손을 잡아서, 우격다짐으로 열었다.

「이것이 내 생각이야!」

그대로 업어치기를 친다.

그는 지면에 등을 쳐박고 괴로운 듯이 입을 빠끔빠끔 한다.

「이것이 내 생각이야. ……하, 지쳤다」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이것으로, 우리들의 승리겠지.

「……웃쿠쿠. 쿠쿠」

「왜, 웃는거지?」

「이봐 노르. 우리들의 승리다」

움직일 수 없는데 겁없는 미소를 띄우는 요르트군에게 싫은 예감이 들었다.

「지금이다 가랏,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스피드 스타·켄트!」

「에?」

엎드려서 쓰러져있던 학생이 준민하게 일어섰다.

켄트군은 폭소하면서 폭주한다.

「와하하하─, 맞은 척을 하고 쓰러졌던 것 뿐이야~응. 모두의 의사는 내가 계승한다. 제대로 나중에 리포트를 만들테니까~응!」

「뭐야……기다려랏」

나는 체력을 쥐어짜서 켄트군을 추적한다.

하지만, 스타트 지점의 문제로 저쪽이 리드.

게다가 전혀 거리가 줄어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는 스피드계의 스킬이 있다.


「김이 보여왔다아─. 기다리고 있어라 여자들. 에마씨의 거유, 절대로 봐준다」

「뭐라고 묵과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둔중】를 주려고 하지만, 나는 일순간 당황한다.

발이 빠른 그에게, 그 스킬은 요구 LP가 꽤 많다.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게 되면 잔여 LP가 200까지 줄어든다.

나는 LP 0이 되면 죽는다.

그리고 2, 300 이하라도, 일시적이지만 심한 컨디션 불량이 된다.

하지만……그것이 어때서?

절대로 멈춘다.

「맞아줘」

【둔중】의 부여에 성공.

그의 움직임이 슬로우가 되었다.

내가 거리를 채워간다.

라고는 해도, 이제 위험지역에 들어가있다.

그는 나머지 몇 걸음으로 온천안에 들어가버린다.

늦지말아라, 시간에 맞아라!

「에마짜아아아아아앙」

「시킬까보냐아아아아」 

풍─덩!

나와 그는 뛰어드는 듯한 형태로 함께 온천안에 빠졌다.

「부핫」

나는 얼굴을 내민다.

켄트군도 그렇게 한다.

곧바로 그의 머리를 잡고 뜨거운 물안에 얼굴을 가라앉힌다.

「에마, 모두, 곧바로 욕실로부터 나와. 엿보기야. 내가 눈을 감은 채로 그를 눌러놓을테니까」

서둘러라.

나는 벌써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얼마가지 못할 것이다.

……대답이, 없다.

꺄─, 라든지 외침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나는 실눈을 떠서 확인하면, 충격의 사실이 판명되었다.

아무도 뜨거운 물에 잠겨있지 않잖아!

무슨 일이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면, 에마의 목소리가 뜨거운 물밖으로부터 들렸다.

「노르? 뭐 하고 있는 거야?」

「에마……온천, 들어가지 않았어?」

「우응, 아직 들어가지 않았어. 에르나 선생님이, 자신이 올 때까지 밖에서 대기하라고 하셔서」

응 선생님, 선수를 쳐주었다는 것인가.

여자는 모두, 아직 옷을 입고 있어서 나는 안심한다.

「응 다행이다. 이제, 한계였으니까……」

「컨디션 나쁜거야!?」

「LP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큰 일이잖아, 기다리고 있어!」

에마는 옷이 젖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뜨거운 물로 들어오면, 나를 밖까지 옮겨준다.

그리고 LP가 모이는 것을 여러가지 해주었다.

평상시 하고 있는 것이지만, 모두의 앞에서 실시하는 것은 많이 부끄럽다.

다만 유감스럽지만, 나의 컨디션은 낫지 않는다.

「어째서? LP가 들어가지 않는거야」

「……응, 들어가지 않아. 아침에, 허그라든지 키스라든지 해버렸기 때문에」

그것들은 한번 하면, 적어도 다음날이 되지 않으면 LP가 들어오지 않는다.

신선한 느낌이 없는 탓인지.

「하아하아, 나는 괜찮아, 조금 더 나아졌어」

거짓말이라도 그렇게 전한다.

사실은 머리가 너무 아프고 나른하고 체중이 느껴져서, 최악의 기분이지만.

「거짓말이야, 절대로 괴롭지. ……모두, 도와줘. 노르에게, 상냥하게 하는 것을 도와줘!」

에마가 여자들에게 호소를 실시한다.

그녀들은, 내가 엿보기를 저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다고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기분 좋게 협력해주었다.

모두가 번갈아서 나를 포옹등을 한다.

LP가 즉석으로 모여서 나의 부진은 거짓말처럼 날아갔다.

그 타이밍으로, 에르나 선생님이 달려든다.

「분명하게 명령한 것을 지키고 있었구나. 남자들의 마의 손에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

「여자를 대기시키다니 나이스 판단입니다」

「노르야말로 나이스 플레이야. 네 덕분에 야망을 저지할 수 있었어. 이 녀석들을」

선생님은 온천 안에서 죽은척 하고 있는 켄트군의 목덜미 잡고, 억지로 밖으로 꺼낸다.

「나는 이 에로 남자들을 여관에서 설교할테니까. 여자는 이제 들어가도 괜찮아」

라는 것으로 나도 선생님을 뒤따라가려고 하지만, 왠지 타올을 건네받았다.

그것도 2매.

「너도 지쳤겠지? 여주인에게는 이야기를 해놓을테니까, 너도 함께 들어가라」

「네?」

이 사람은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실까.

「여자를 위해서 싸웠잖아. 그만한 포상은 인정할게. 다만, 그 타올은 허리와 눈에 감는 거야」

눈가리개용으로 2매였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인정해도 여자가 허락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눈가리개하면, 너희도 괜찮지?」

「네, 괜찮습니다」

괜찮다고!? 라고 할까, 무해한 남자가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여자들이 즐기는 부분도 있었다.

「저기 에마, 이런건 곤란하잖아」

「확실히 눈을 가려준다면, 괜찮아. 엿보기범들을 접근하지 않게 노력해줬겠지? 모두 감사하고 있으니까, 받아들일게. 자 빨리 준비해」

「노르군, 분명하게 눈가리개 없으면 안 돼~」

「……네」

반정도는 체념하면서 나는 준비를 진행시킨다.




──그 날, 나의 LP는 가볍게 1만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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