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제60화
3장 제60화
「아아, 맞아. 일단락으로 도착했으니, 나는 학원으로 돌아갈까」
「학원으로?」
「아아. 일단 가크에은의 의뢰도 있고, 전쟁 이것에 대해서는 너에게 맡겼고, 슬슬 약혼자님이 저기압일테니까?」
「아아. 그런 일인가. 내 여동생을 슬프게 하지말아달라고?」
「그것에 관해서는 선처하자. 신황으로서 자신의 여자는 모두 행복하게 해야되잖아?」
「말은 멋지지만, 완전히 하렘 자식이 아닌가」
「그건 제쳐놓고, 선물용의 꽃인가 뭔가 없을까? 뭔가 이렇게 여자가 동경하는 꽃인데」
「음?」
저녁식사의 자리.
거기서 그렇게 방문한 엘도는 턱에 손을 얹고 그 기억을 더듬었다.
「앗…… 좋은 것이 있어」
「그것은?」
「분명히 이름은……」
◇◆◇◆◇
【월련화와 함께】라는 것이 엘도가 말한 꽃의 이름이었다.
그 꽃이 유명한 이유는 어떤 영웅 서사시에 있다.
한 청년이 신이 내린 성검과 갑옷을 입고 사룡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다는 흔한 것이다.
그 영웅 서사시 속에 있어서 그 청년은 어떤 여성에게 사랑을 한다.
그 여자는 달의 여신이며, 비록 서로 상사상애라도 그 청년과는 아무래도 연결되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억제하지 못했던 청년은 적어도 자신이 아는 한으로 제일 아름다운, 만월의 밤에만 피는 꽃에 자신의 마력과 사랑을 담아서 달의 여신에게 바쳤다.
그 꽃이야말로 오늘로 말하는 【월련화】다.
그 후, 청년은 멋지게 사룡를 토벌해서 나라를 구했다.
그리고 한때 태양신의 사생아라는 것을 알고, 사룡을 토벌해서 완수한 것에 의해 청년은 신들의 말석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달의 여신과 연결되었다.
이런 이유로, 【월련화】는 사랑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당신을 줄곧 생각한다』라는 꽃말도 있을 정도로.
하지만, 월련화라는 것은 전설의 꽃.
현실에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타츠야는 영봉 아베르트라고 불리는 대륙 최대의 산 정상에 있다.
해발이 약 13000미터.
에베레스트 따위는 거뜬히 넘는 높이다.
더욱 서식하는 몬스터도 이미 상궤를 벗어나있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영봉 자체가 필드 던전으로 변해있었으니까.
「오─, 이것인가?」
배후에 시체더미를 겹겹이 쌓아올려서 몬스터의 산을 쌓은 타츠야는 튀어나온 피에 온몸을 붉게 물들이며, 정상에 핀 꽃을 보았다.
창백하게 빛나는 7개의 꽃잎을 가지는 그 꽃은 해발 13000미터라는 높이에 있으면서, 그 존재감을 해치는 일 없이 당당하게 거기에 한창 피어있었다.
그 꽃이야말로 【월련화】
영웅 서사시 중에는 있지만, 아직 누구도 실물을 본 적이 없었던── 아니, 과거 수천년에 있어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없었던 아름다운 꽃이다.
타츠야가 그런 꽃의 장소를 알고 있었던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다.
힌트는 신.
뭐, 그런 것을 말할 필요도 없이 누구라도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영웅이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 이유다.
그런 이유로, 월련화를 수십개 채취해서 2개의 꽃다발로 한다.
타츠야는 그것을 인벤토리에 넣으면, 산책 대신으로 왔던 길과 달리, 전이로 그 자리를 떠났다.
행선지는 학원 도시 엘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