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05화 「마논의 초불쾌함①」
제 1,005화 「마논의 초불쾌함①」
발렌타인 마법 여자학원, 다음날 오전 10시……
루우는, 어제에 이어서, 담당하는 전공과목의 수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과목의 이름은, 『마도구 연구』
마도구 연구란, 그야말로 「광범위한」이름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마법감정사라는, 인기 중 인기 직업을 육성하기 위한 과목이다.
마법감정사는, 조금 전부터, 만성적인 일손부족에 골치를 썩이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방대한 수요에, 인재의 공급이 따라붙지 않는다.
여기서는 여름휴가의 특별이벤트로, 마법 여자학원 OG, 넬리·바르니에가 하 강연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원래 마법감정사란, 정체불명의 보물이나 마도구의 진품과 가품, 연대, 개요, 가치, 그리고 저주의 유무 따위를 뛰어난 감정마법과 풍부한 지식으로 판정하는 일이다.
마법감정사는, 국가면허제다.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시험을 부과해서 국가로부터 인정된 정식적 사람 이외에, 감정작업은 허용되지 않았다.
만약 신분을 속여서 감정하면, 왕국의 법률에 의해서, 엄하게 처벌된다.
또, 감정사가 가지는 기능에 의해서, S급부터 C급까지 랭크가 나뉘고 있다.
기능이란, 즉 감정율이다.
예를 들면 루우가 가진 S급은, 99%이상, 거의 100%의 감정율과 해주마법의 완전행사가 필수라고 불리고 있다.
A급은 85%이상의 감정율과 해주마법의 행사, B급은 75%이상의 감정율, C급은 50%이상의 감정율로 정해져있다.
또 마법감정사에게는, 계약시 출장의 선택권이 나타난다.
마법감정사가 완전하게 판매자 시장인게 원인으로, 취직처가 자격보유자를 확보하려고 하기때문에 이런 우대를 한다.
출장의 선택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면, 위험한 현장으로 향하지않고, 안전한 왕도에서 계속 일을 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다른 직업에는 없는, 생명의 위험이 없는 마법감정사가 인기를 얻는 원인이 되어있었다.
덧붙여서……
갖고 오게 되는 상품에는, 무서운 저주가 걸쳐진 물품도, 이따금 보여지지만……
그런 『계절상품』은, 우선 발견자에게 피해가 미치므로, 갑자기 마법감정사가 지뢰를 밟는 경우는 드물다.
루우가 담당하는, 마도구연구 B조가 곧 꽉 찬 이유는, 단지 그의 인기만이 아니다.
발렌타인 왕국의 사회사정도 컸다.
남존여비의 경향이 있는 발렌타인 왕국에 있어서, 귀족 따님은 부모에게 결정된 결혼을 해서 인생의 레일을 깔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전의 조제핀의 『나쁜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다.
가문의 존속, 번영을 위해서 시집가고 싶지도 않은 상대와 결혼한다.
「가문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라고, 처음부터 단념하고 결론짓는 사람은 차치하고……
몸도 마음도 속박된 가문에서 자립해서, 마음껏 빛나고 싶다고, 바라는 여자는 많다.
그 때문에 국가로부터 인정받아서 사람들의 도움이 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일은 귀족 아가씨나 상가 아가씨들의 꿈이며, 인생에 있어서의 진정한 자유를 차지하는 수단이 된다.
그리고,
루우의 수업으로 돌아오자.
마법 여자학원에서 종래 실시되고 있던 수업과 그의 수업의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이 마도구연구의 수업도, 먼저 행해진 마법공격술이나 상급소환 마법처럼, 학생의 습득도에 의해서 반나누기가 행해지고 있었다.
우선 A반은 마법감정사의 자격을 소지, 또는 감정마법의 습득이 끝난 사람이다.
이미 프로로서 갈 수 있는, B급의 자격취득에 성공한 마논·카르리에.
또 루우의 처들, 오레리, 조제핀, 리랴는 일제히 C급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있었다.
그 밖에도 C급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클래스에 상당히 있었으므로, 여름휴가전과는 현저하게 전체의 수준이 올라있었다.
다음으로 B반은, 조금 훈련을 쌓으면, 당장이라도 감정마법이 습득 가능한 사람들이 된다.
그리고, C반은……잠시 기초를 해야 할 사람들이다.
이렇게 되면, C반의 사람들은 모티베이션이 현저하게 내려가는 건 면할 수 없다.
「자신들은 두고 간다」라는 생각이,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도구 연구 B조 C반의 학생들의 표정은, 밝았다.
이유는 간단.
루우가, 마법공격술과 상급소환술의 기초훈련으로 사용한 불가사의한 마도구……
마구《스페르》의 평판이, 학원내에서, 눈 깜짝할 순간에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마구《스페르》를 사용한 훈련경험자가, 친구를 포함한 주위에 선전한 탓이다.
마력의 기초훈련을 질리지않고 실시할 수 있는 건 물론, 페어를 이룬 상대와 굉장히 사이좋게 될 수 있는 럭키─아이템이라는 소문이다.
이 소문과 어느 사실을 알고, 많이 뾰롱통해지고 있는 학생이 한명 있었다.
마도구연구 B조에서는, 성적이 제일 우수하다고 자리매김되고 있는, 마논이었다.
다시 말하자.
마논은, 현재, 마법감정사 B급……
아직 2학년 반이라는 시기로, 이 성적은 우수한다고 해도 좋다.
루우의 아내로 말하면, 현 3학년의 나디아가 겨우 합격한지 얼마되지 않았기때문에.
그리고, 이 수업에서 루우의 보좌를 하는 아드리누조차, B급이다.
하지만……
마논의 기분은 최악에 가깝다.
이쪽도, 이유는 뚜렷했다.
현재 눈앞에는 없는, 스테파니·브레바르의 탓이다.
스테파니는 희망했을 때, 이미 꽉 차있었기 때문에, 이 B조에 재적은 할 수 없었다.
그 스테파니는 어제, 상급소환술 A조의 수업으로, 루우를 상대로 캐치볼을 했다.
C반이라는 위치니까, 어쩔 수 없이 실시하는 기초훈련일텐데……기적이 일어났다.
무려!
루우와 단 둘?이 보내는 최고의 시간으로 바꼈다.
오늘 아침의 『정보교환회』로, 스테파니는 득의만면한 그 모습을 말한다.
「루우 선생님과 열심히 캐치볼을 하고 있으면, 이 세계에 있는 건, 그와 저만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테파니의 『배우자 자랑이야기』를 들은, 오레리들 루우의 아내는 처음에 쓴웃음짓고 있었지만……
마논의 얼굴이, 배고픈 오거같은 형상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고,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초가을의 아침인데, 학생식당에는, 마치 쌀쌀한 블리자드가 불어닥쳐 버렸다.
계속, 즐겁게 말하고 있던 스테파니도……
마논의 『역린』에 접한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 이상은 과연 자랑을 하는 걸 그만뒀다.
이렇게 되버리면……
방과후에 루우와 정말로 『단 둘』이서 보내고, 기숙사로의 입료를 권유받았다는 등……
그런, 대폭발이 일어날 화제느……
스테파니는, 입이 찢어져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