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제982화 「테오드라의 부활⑦」

Platter 2022. 3. 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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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2화 「테오드라의 부활⑦」


울라와 테오드라는 블런델 저택을 나오면, 옆에 세워진 드메르 저택을 곁눈질로 보면서, 중앙광장을 향해 걷는다.
왕도에 와서, 아직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울라지만, 과연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주변은 숙지하고 있었다.

「총총」걷는 울라의 뒤를, 테오드라는 머리를 약간 숙인 상태로 걸어간다.
일찍이 정신체로서 루우와 함께 있던 테오드라지만……
다만 보고 있던 경험과 실제로 왕도를 걸으며 체험하는 경험은 큰 차이가 있었다.
둘로 분리한 영혼이, 루우에 의해서 수복되서 하나가 된 영향도 있을까.
이전에, 정신체《아스트랄》였을 무렵의 기억이 애매해서, 모험자길드로의 길도 분명히 확신이 가지지않는다.

그러자 그 때.
갑자기 앞에서 목소리가 걸린다.

「어이, 테오드라, 괜찮아?」

말을 걸어온 자는, 울라였다.
어느새인가 발을 멈추고, 되돌아보면 테오드라를 보고 있다.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테오드라는 놀라버렸다.
조금 전의 주고받음으로, 울라는 자신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 좋은 인상은 커녕……절대로 자신을 싫은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라고 무심코 생각해버린다.

그때문인지, 테오드라는,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없다.

「아, 응……」

「미안해, 좀 더 천천히 걷자」

왠지 울라는 분노도 하지않고, 조금 미소지으면, 이번에는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

테오드라는 어안이 벙벙하게, 울라의 등을 보고 있었지만, 당황해서 걷기 시작한다.

발렌타인 왕국 왕도 세인트헬레나의 귀족가구는, 귀족이 사는 큰 저택과 작은 공원같은 광장이 혼재된 구조가 되고 있다.
울라와 테오드라는, 조금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귀족가구를 빠졌다.

걷고 있던, 두 사람의 시야가, 갑자기 열린다.
보면, 전방에는 큰 원형의 장소가 퍼져있었다.
돌층계가 깔린 이 장소는, 왕래하는 사람도 많아서, 멀리서 뭔가 시장으로 보이는 장소도 보인다.
또 가도가 몇개나 방사선형으로 늘어나있어서 울라들은 귀족가구로 통하는 길에서 오게 된다.

이게, 발렌타인 왕국 왕도 세인트헬레나의 중앙광장이다.

한가운데에는 큰 건물이 우뚝 솟아있으며 이 건물이 확실히 발렌타인 왕국의 왕궁이다.
테오드라는, 왕궁을 올려다봤다.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국 갈드루도 마법제국의 거대한 왕궁에 비하면……마치 오두막이라고도 느낀다.

「테오드라, 여기야」

「아, 네!」

다행이다!
소리가 나왔다.
반응할 수 있었다.

솔직하게 대답을 하는 게 되어있어서 테오드라는 마음이 놓였다.
「슬쩍」하고 울라를 본다.
언니 소피아로부터는, 저택에 있는 사람들의 자세한 프로필, 그리고 왜 블런델의 저택에 왔는지, 이유 등은 아직 알려주지 않았다.
만약 이야기해준다면, 직접 본인에게 사정을 듣는 게 좋다고, 언니가 말했다.
눈앞의 울라라고 해도……여동생 파울라와 쌍둥이 담피르 자매.
테오드라의 지식은, 단지 그것만이다.

그 울라가, 조금 앞에서 손짓하고 있다.
모험자길드는, 중앙광장을 기점으로 하면 동남쪽 위치에 있다.
테오드라의 기억에서도, 틀림없다.

울라와 테오드라는 이번에는 일률적으로 되서, 동남쪽 방위를 향해서 걸어갔다.

◇◆◇◆◇◆◇◆◇◆◇◆◇◆◇◆

중앙광장을 걷는, 울라와 테오드라.
그러자 갑자기 큰 소리가.
아무래도, 젊은 남자다.

「어이, 울라잖아」

두 사람에 말을 걸어온 자는, 강상회《카류프스》의 니노·카피트였다.

「흥! 뭐야, 누구라고 생각하면……너구나, 니노」

내뱉도록 말하는 울라를 보고, 니노는 과장되게 어깨를 움츠린다.

「하아, 변함없이 붙임성이 없구나. 옛날부터 여자는 애교라고 말하잖아」

「시끄러워, 불필요한 주선이야. 그런 말은 노인의 실없는 소리, 빨리 쓰레기통에라도 버려둬라」

「카아~, 붙임성 없음에 가세해서, 입도 굉장히 더럽네. 그렇게 귀여유 얼굴을 해서 아까워」

니노로부터 「귀엽다」라고 말해져, 울라는 얼굴이 새빨갛게 됐다.

초심인 소녀같은 표정을 보이는 울라.
테오드라는 무심코 웃을뻔했다.
울라는 붉어진 모습을 숨기고 싶은지, 얼굴을 「붕붕」옆으로 흔들며 외친다.

「시, 시끄러워! 정말로 불필요한 주선이야」

화내는 울라지만, 아무래도 니노는, 벌써 「익숙해졌다」.
이번에는 테오드라를 보고, 「호오」하고 숨을 내쉰다.
아무래도, 테오드라가 로브의 두건을 깊게 감싸고 있었으므로, 처음에는 누구인지 깨닫지못했다.

왠지, 테오드라의 얼굴을 보고 생긋 한다.

「저거, 그러고 보니 소피아양도 함께야? 이건 실례. 언제나 나를 보면 먼저 인사해올테니까」

니노·카피트라는 이 젊은 남자……
테오드라는, 왠지 모르게 알겠다는 생각도 들지만……생각해낼 수 없다.

「…………」

반응하지 않는 테오드라를 보고, 순간적으로 울라가 보충한다.

「아니, 이 아이는 테오드라야. 소피아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이유가 있어서 지금까지 떨어져서 살고 있었어」

「헤에, 그렇구나. 그렇지만 소피아양의 여동생답게, 귀엽구나. 과묵한거야?」

니노의 미소는 붙임성있다.
하지만 테오드라는, 남의 2배로 경계심이 강했다.
첫대면의 남자와 허물없이 이야기할 수 없다.

이전의 소피아도 완전히 같았지만, 블런델가의 고용인으로서 일하는 동안에 강상회의 사람과는 낯익은 사이가 되어있었다.
니노와도, 평상시는 부담없이 인사를 주고 받고 있었다.

여기서 또, 울라가 도와줬다.
팍 뛰쳐나와서, 니노의 앞을 가로막고 섰다.
마치 테오드라를 제지하도록.

「바보녀석! 너가 첫대면인데 뻔뻔스러우니까, 놀래고 있어. 가녀린 여자를 위협하지마」

「우와! 심해~. 그런 일 하지않는다고!」

울라에게 꾸중들은 니노는, 의외라는 표정이다.
다만, 화나있다는 감정은 아니고, 쓴웃음짓고 있었다.

「울라, 오해야. 나, 테오드라양 같은 귀여운 여자에게는 상냥해」

「하아? 뭐가 귀여운 여자에게는 상냥해? 어이, 니노. 미안하지만, 너의 농담을 듣고 있을 여유는 없어. 지금부터 민미 사모님의 곁으로 가지않으면 안되니까」

울라는 이렇게 말하면, 갑자기 테오드라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꾸욱」하고 이끌면, 도망가는 토끼처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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