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제824화 「마법 여자학원 오픈캠퍼스②」

Platter 2022. 1. 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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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화 「마법 여자학원 오픈캠퍼스②」


켈토우리가 루우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2년 C반의 부담임 루우·블런델 교사가 발동합니다. 발동하는 마법은 불속성 공격마법의 파이어 블리츠입니다. 그러면, 루우 교사! 조속히 부탁드립니다」

「네!」

로브 모습의 남성이 투기장의 필드에 서 있다.
언뜻 보면 장신 수구로 화사.
씩씩하다고 표현하기에는 멀다.

하지만 투기장에 있는 교사들과 관중은 이상한 기색을 느끼고 있었다.
따끔따끔 피부를 찌르는 통증을 느끼고 있다.
루우안에 숨겨진 거대한 마력과 대기로 가득 찬 정령의 마력이 공명하며 긴장하고 있다.

장신 수구의 남성=루우·블런델은 천천히 양손을 든다.
그러자!
사이를 두지않고 직경 3m는 되보이는 거대한 화구가, 남자의 아득히 머리 위에 소리도 없이 나타났다.

오오오오오오!

지금까지에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현격한 차이의 화탄마법이다.
직접 목격한 관중이 무심코 술렁거린다.

「저, 저기! 지, 지금, 뭐, 마법식은 어떻게 됐을까!? 여, 영창은 없었지?」

「뭐, 틀림없다고! 주창한거야? 소리가 작았다고, 그래, 반드시!」

「그렇지만 나오고나서 발동까지 시간이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거, 거기에! 저, 저런 화구 본 적이 있습니까!? 너, 너무 커요!」

동요하는 관중 중에는 스테파니의 여동생 아니에스와 부형으로서 같이 온 추기경 안드레도 있었지만, 두사람 모두 과연 말을 잃고 있었다.

아니에스는 자신과 너무 다른 마법 수준에.
한편, 안드레는 소문으로만 듣고 있던 루우의, 상상이상의 마법을 접해서.

시기라고 봤는지, 루우는 불쑥 팔을 가볍게 털었다.
화구가 처음으로 소리를 내며 투기장에 세팅한 목표를 향해서 돌진했다.
그리고!
굉음과 함께 목표는 산산히 흩날렸다.
아주 조용해지는 회장……

루우는 목표가 분쇄된 모습을 지켜보면, 천천히 일례했다.
미소를 띄운 켈토우리의 시원한 목소리가 울린다.

「루우 교사는 공격 및 소환, 양마법의 상급 교관도 맡고 있습니다. 당학원의 마법수준은 최고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무영창에서도 용이하게 발동할 수 있으니까요」

무, 무영창!?

관객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켈토우리는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덧붙여서 지금까지 발동한 마법은 당학원에 있어서 2학년 상반기 종료시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준은 다소 다릅니다만, 입학희망자인 여러분의 재능이라면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켈토우리의 말을 들은 관중=입학희망자와 부형은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여진 마법을 단 1년 반만에 습득한다고!?
그거!?

「무, 무리에요!」

「아무리 마법의 재능이 있어도!」

「과제는 계속 어려워지네요」

아니에스와 안드레의 주위는, 절망적인 소리로 가득 찬다.
자신에게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온 마법사의 계란들의 자존심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순간이었다.

발렌타인 마법 여자학원은 왕립이지만, 입학금과 매년의 수업료가 발생한다.
입학금은 금화 300매, 수업료는 연간 금화 100매가 되고 있었다.
그 외에도 교재비가 별도로 드는, 3년간 보호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장난이 아니다.
※금화 1매는 약 1만엔입니다.

아무리 발렌타인 왕국에서 신분의 정점으로 서는 귀족이라도 이유없이 낭비는 하지않는다.
반대로 유복하기 때문에야말로 돈의 사용법에는 신중하게 된다.

함께 온 부형들은, 당황해서 허리를 띄우면서 안드레에게 고개를 숙인다.
……모두가 작별하고 떠나는 인사였다.

「추기경 각하, 저……갑자기 용무가 생각났어요」

「저도에요, 추기경님. 또 다음주라도 교회에서 뵙시다」

「각하! 시,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위에는 아니에스의 친구들도 있었지만, 완전히 같은 반응이었다.

「아, 아니에스, 다, 다시 또 보자」

「바, 바이바~이」

「안녕~」

옥외투기장의 관객석에서 많은 사람들이 퇴출해버린다.
남은 건 겨우 처음에 있던 1/3정도다.

그 중에 아니에스와 안드레는……있었다.
사람이 드문드문하게 된 주위를 바라보고, 아니에스가 분개한다.

「아무튼! 여러분은 한심하네요」

「하하하하하」

안드레는 애매하게 웃고 있다.
아니에스는 왜 조부가 웃는지 이해할 수 없다.

「조부님! 웃을 일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믿을 수 없습니다! 마법사가 된다는 숭고한 뜻을 이런 일로 간단하게 버릴 수 있나요?」

아니에스의 분노는 고조되고 있다.
어조도 난폭해지고 있었다.
안드레는 달아오른 손녀를 달랜다.

「아니에스……그렇게 화내지마」

「그, 그렇지만! 저건 완전 나약자에요」

「나약자……인가」

뭔가 추억이 있을까.
안드레의 눈이 멀어졌다.
아니에스의 표정이 의아하게 된다.

「조부님?」

손녀의 물음에 안드레는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리고 재차 많은 사람들이 퇴석한 이유를 이야기한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에스, 괜찮나……마법사란, 아니 마법사 만이 아닌……이 세상은, 어려운 격차 사회야」

「격차 사회?」

「응, 그래. 우선 태어났을 때, 신분에 의한 격차가 생겨. 더욱 그 중에 재능있는 사람이 살아남고, 재능없는 사람은 도태되지. 도태된다는 말자체는 가볍지만, 만약 실제로 경험하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는 거야」

「깊은 상처?」

「응, 그래. 인생을 헛되게 할 정도로. 지금 이 학원의 교사들이 발동한 마법을 보고, 그녀들은 그렇게 판단했어. 마법사가 아닌 다른 길을 찾으러 간다고 결정한거야」

「…………」

아니에스는 아직 조부가 하는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때문인지, 어떤 말로 이야기해도 괜찮을지 망설여버렸다.

안드레는 상냥하게 묻는다.

「너는 어떻게 할거야, 아니에스」

「저, 저요!?」

골똘히 생각하고 있던 아니에스는, 조부의 말로 현실에 되돌려졌다.
몹시 놀라고 있다.

「마지막은 너가 결정하는 일이야. ……마법사로의 길을 걷든가, 걷지 않겠는가를 말야. 내가 아닌 너의 인생이니까」

변함없이 조부는 상냥하다.
아니에스는 언제나 부모님보다 조부에게 응석부려버린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서 자신을 응시하는 조부의 눈은 상냥하면서 진지 그 자체였다.

「……조부님」

말문이 막혀버린 아니에스.
안드레는 생긋 웃는다.

「이 장소에서 곧바로 대답을 낼거라고는 말하지않아. 지금부터 마법 여자학원을 알 수 있는 많은 행사가 있어. 차분히 생각해」

「가, 감사합니다」

꿀꺽 목을 울린 아니에스는, 조부의 시선을 받아 들이면서 다양한 생각을 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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